비씨카드, 중국 현지서 한국여행 선불카드 최초 발행

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은행 중국 법인, 중은통지불유한공사 등과 중국인 대상 한국여행 선불카드 상품 ‘BC완쭈안한궈(玩轉韓國) 카드’ 발급 개통식을 갖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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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중은통지불유한공사 본사에서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왼쪽 세번째)이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인 대상 한국 여행 선불카드 상품인 ‘BC 완쭈안한궈 카드’ 발급을 시작하는 개통식에 참여해 기념촬영했다.

이 상품은 중국 최대 선불 카드 사업자인 중은통과 제휴해 중국 전역에서 발행된다.

발급 고객은 카드에 중국 화폐(인민폐)로 금액을 미리 충전하면 한국과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1차로 발급되는 BC 완쭈안한궈 카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기프트카드로 내년 2월 말까지 국내 3개 할인점과 4개 편의점에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 여행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잔액조회〃충전 △한국 여행정보, 유니온페이카드 할인정보 조회 △호텔·여행 상품·와이파이·콜택시·한국어 통역·국제 택배 서비스 무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비씨카드는 중국 내 발급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중국법인, 중은통 3자간 별도 제휴를 맺고 베이징, 상하이, 선전, 톈진 등 우리은행 주요 지점과 중국 현지 중은통 전국 지점을 통해 카드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에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씨트립 등 주요 여행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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