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내려다 본 지구 풍경 속에 거대한 알파벳들이 숨어 있다.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에 근무하는 아담 보일랜드라는 과학작가가 찾아낸 알파벳 모습의 자연 풍경을 소개했다. 이 전문가는 2년 간의 노력 끝에 나사의 인공위성과 우주비행사의 촬영사진에서 이같은 신기한 풍경을 찾아냈다.
이들 사진은 강,산호,식물성 플랑크톤블룸, 자연현상 등을 촬영한 것이다.
아담 보일랜드는 수년전 자연 발화한 캐나다 산불 사진에서 ‘V’자 모습을 찾아냈고 이를 계기로 우주에서 촬영한 나사의 위성사진,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영문 알파벳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 친구들에게 자신의 ‘우주에서 본 지상의 ABC(Reading the ABCs from Space)’프로젝트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보일랜드의 풍경 사진 속에서 ‘O’나 ‘C’같은 글자는 찾아보기 쉽다. 하지만 ‘a’나 ‘r’같은 글자는 알아보기 쉽지 않다.
그가 찾아 낸 하늘에서 본 지상의 26개 알파벳 모습을 한 풍경 사진들을 A부터 Z까지 소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