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교통안전공단 망분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3월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네트워크를 물리적으로 분리,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외부침입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망분리(인터넷망과 업무망 분리) 사업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단이 도입하는 모든 솔루션은 국정원 인증을 획득한 보안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망분리에 사용하는 인터넷 PC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도입해 중소기업과 상생 토대를 마련했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부사장은 “교통안전공단 네트워크분리 사업은 외부로부터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용했다”며 “여러 번에 걸쳐 사전 검토를 진행해 업무중단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새해 3월까지 도입하는 모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보호를 위해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정보보호 장비와 네트워크 장비, 망연계 솔루션, 인터넷 PC까지 모든 시스템을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축해 국내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