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간 ‘여기어때’ 사용자들이 중소형호텔에 10억원에 달하는 착한소비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크리스마스연휴에 바로예약 객실 수를 평소 대비 3배 가량 늘려 공급했음에도 예약률이 90%에 육박 했고, 총매출은 10억여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수료 0%를 선언한 ‘여기어때’는 모든 수익이 고스란히 제휴점으로 전달되는 시스템과 저렴한 객실 예약을 지원해 제휴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모든 경쟁사가 객실 판매량증대에 따른 수수료이익으로 연말특수만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익보다 어려운 중소형숙박업소와 고객과의 상생을 생각했다”며, “실제로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여기어때’의 수익은 0원으로 모든 판매금액이 제휴점에게 전해진 만큼 ‘여기어때’ 사용자는 크리스마스 동안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려운 중소형숙박업계를 돕는 10억원의 ‘착한소비’를 한 것”이라 전했다.
‘여기어때’ 권오상 영업팀장은 “올 초 메르스 등 각 종 악재로 중소형숙박업은 특히 힘들었다”며 “연말연시 특수를 맞아 고객과 제휴점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여기어때’를 알아주신다면 더 많은 제휴점과 사용자들이 ‘착한소비’릴레이에 동참해 주실 것”이라며 연말 가슴 따뜻한 기업 상생의 정신을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출시 1년여 만에 130억원의 투자유치, 동종업계 1위 달성 등 기업 상생을 통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숙박 O2O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