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세기폭스와 합작해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 ‘미스틱’ 모델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대표 박한우)는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 개봉에 맞춰 20세기폭스와 공동 제작한 기아 엑스카를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아 엑스카 2탄인 미스틱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것이다. 앞선 울버린 캐릭터에 이어 올해는 ‘미스틱’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엑스맨 미스틱 캐릭터 상징인 매트한 푸른색을 차체에 적용하고 레이싱 차량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개막과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는 ‘엑스맨:아포칼립스’ 개봉에 맞춰 20세기폭스와 협업 제작한 이번 차량을 대회 기간 내내 호주 멜버른 파크에 전시한다.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와 스포티지 미스틱 모델이 같이 등장하는 온라인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http://allaboutsportage/KiaXcar)에 게재해 전 세계 팬들이 기아 엑스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