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효림산업 대표가 22일 국내 최대 여성경제인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경협은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인 한 대표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회장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여성 경제인 지위향상과 권익도모를 위해 여성 창업과 여성경제인 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 회장 당선자는 ‘더 큰협회, 새로운 리더”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직속 여성경제인 위원회 설립추진, 여성경제인 명예의 전당 및 여성경제연구소 설립, 여성기업전용 인터넷은행 설립, 여성경제인 공동브랜드 개발, 회원사 생산제품 구매를 위한 ‘서로사랑 네트워크’ 구축‘을 5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 회장 당선자는 이화여대 문헌정보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효림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효림정공, 효림에이치에프, 디젠, 효림에코플라즈마 대표를 맡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