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4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e-himart.co.kr)에서 중국 ‘TCL’ TV를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TCL은 지난해 세계 130여국에서 1500만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TV 브랜드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3위다.
롯데하이마트는 32·40·50인치 LED TV를 각각 선보인다. 1.5㎝ 두께 화면 테두리(베젤)를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가격은 각각 29만9000원, 49만9000원, 72만000원이다. 스펙이 비슷한 국내 제조사 제품보다 20~30%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편리한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해 TCL TV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콜센터에 고장, 수리 등을 접수한 고객을 롯데기공 전문기사가 직접 방문한다. 상품 구매 후 1년간 무상 수리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하이마트는 TCL TV 단독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하이마트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크기에 따라 32인치 1만포인트, 40인치 2만포인트 50인치 3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박지은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 매니저는 “내년 상반기 TCL 고급형 초고화질(UHD) TV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