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LIFE <신간>/ 2016 비즈니스의 흐름이 보이는 IT&테크 트렌드

IT와 모바일,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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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2016년을 주도할 미래 기술은 무엇인가?

IT 전문 미디어 테크홀릭의 전문 필진이 총력을 기울여 2016년의 핵심이 될 IT와 테크 트렌드 50가지를 정리했다.

3D 프린터 등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제조업으로부터 이동수단(모빌리티), 사물인터넷, 금융과 경제, 에너지, 로봇과 인공지능, 버츄얼, 바이오와 헬스 등 총 8개 분야에서 50개의 트렌드가 엄선됐다. 국가별, 기업별 생생한 사례와 데이터로 각 트렌드의 현황과 전망, 문제점과 대안 등이 흥미롭게 소개됐다.

저자는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인류의 생활수준이 극적인 속도를 보여 왔기 때문에 미래에 등장할 기술과 진화 방향을 가늠하는 일은 쉽지 않다며, 그 방향을 제대로 짚는다면 남보다 한발 앞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사물 해킹 시대의 도래

스마트 빌딩 중 20%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시스코 같은 회사의 전망을 보면 2020년까지 500억 대에 달하는 사물이 인터넷에 접속된다. 이런 사물로 이뤄진 네트워크는 작은 물건 하나에 해당하는 차원을 넘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라는 개념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고 디지털화된다는 건 필연적으로 보안, 해킹의 위험을 예고하는 것이다. 인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범죄, 사물 해킹 시대를 맞이하게 될 수 있다.

◆ 음성․얼굴 인식 통한 고객 지원 시대

또 다른 변화로는 2018년이면 디지털 고객 지원 시스템이 음성이나 얼굴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디지털 고객 지원 시스템은 고객의 음성이나 얼굴을 인식하는 건 물론 늘어난 정보량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인식이나 얼굴 인식 등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한 기술 발전은 가상 개인 비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신경망 네트워크를 이용해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며 사람의 말이나 맥락을 알아듣고 더 나아가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 기술에 대한 방향의 연구와 예측은 불투명한 현실 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다.

| 지은이 |

이석원 | 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홀릭 편집장을 맡고 있다. 월간 ‘아하PC’, ‘HowPC’를 거쳐 지디넷코리아, 전자신문인터넷, 컨슈머저널 이버즈 등 온라인 IT 매체서 ‘기술시대’를 지켜봐왔다.

이원영 |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PC라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이석원, 이원영, 테크홀릭 지음 | 354쪽 | 한스미디어 | 값 16,000원 | 2015년 12월 10일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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