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7일 국민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금융 관련 통합조회정보 시스템을 등을 안내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는 공인인증서 확인 후 휴면 은행·보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다만 휴면성 증권계좌는 증권사별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주식·배당금은 예탁결제원에서 확인해야 한다.
금융결제원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은 각 금융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정보를 일괄 조회·변경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동통신·카드·보험 3개 요금청구기관 자동이체정보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내년 6월부터 주거비·교육비·세금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숨어있는 상속재산은 지방자치단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연금포털에서는 본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이 일괄 조회된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주민등록번호로 본인인증 후 각 카드사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시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가입 내용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5영업일 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에 금융 관련 통합조회시스템 링크를 설정할 계획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10대 금융관련 통합조회시스템 (자료:금융감독원)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