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3일 ‘국내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부진 요인 및 촉진방안 모색’연구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술혁신과 수출역량 강화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국내 주요기관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180개사를 대상으로 강소기업 핵심역량과 성장전략,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 등을 조사, 분석했다.
응답기업은 자사 핵심 역량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제품기술력을 꼽았으며, 수출능력이나 해외 정보 및 네트워크가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또 성장저해요인으로는 해외 유통망 확보곤란 등 ‘수출애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들었으며, 손쉬운 기술 모방 풍토와 국내외 기업과 치열한 경쟁 등 ‘환경애로’를 그 다음으로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지원과 관련해 △비즈니스 생태계 강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R&D 촉진 등 기술혁신 지원’ △‘수출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 등 해외진출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