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년도 공공와이 파이와 농어촌광대역망(이하 ‘농어촌 BcN’) 구축 개통식을 개최했다.
공공와이파이는 서민·소외계층 통신비 부담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에 2017년까지 1만2000개소 무선 인터넷존(공공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BcN은 도시·농촌 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 1만3217곳에 100Mbps급 광대역망을 구축한다.
미래부는 올해 이동통신 3사와 공공와이파이 3187개소를 구축하고 510개소를 개방했다. 총 1만1242개소(목표 1만2000개 대비 93.7%)에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했다. 올해 1746개 마을에 새롭게 BcN을 구축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 1만0660개 마을(목표 1만3217개 대비 80.7%)에 BcN 구축을 완료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공공와이파이와 농어촌 BcN은 ICT 최강국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양질의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구축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