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영남대 융합섬유공학과 대학원생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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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2015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경덕 씨.

영남대 대학원 융합섬유공학과 김경덕(석사2기)씨가 최근 열린 ‘2015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의 섬유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섬유산업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스마트·고기능·슈퍼섬유를 이용한 신소재 및 융합기술 활성화와 섬유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업지원역량 강화 부문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김경덕씨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수소저장 압력용기 성능개선공법’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씨가 제안한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고압에 견디는 압력용기 성능 개선하는 아이디어다.

김씨는 “기존에 철과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수소저장 압력용기를 대신해 더 높은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압력용기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제안했다”면서 “이 성능개선공법으로 제작하게 되면 제품을 경량화 할 수 있고 용기 형태도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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