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힘(대표 오준호)은 차량 송풍구를 훼손하지 않은 휴대폰 거치대 ‘쿼드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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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는 대시보드에 올려놓거나 흡착판을 이용해 앞유리에 설치하는 방식, 또는 송풍구에 끼우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송풍구 거치대는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1개 날에 억지로 끼우는 방식이어서 송풍구 날이 훼손되거나 거치대가 쉽게 탈락하는 일이 잦았다. 대시보드에 올려놓거나 흡착판을 이용해 앞유리에 설치하는 방식은 운전 중 시야를 가리고 조작이 어려운 문제점도 있었다.
이와 달리 투힘 제품은 휴대폰 하중 부담을 세 방향으로 송풍구 2개 날에 구조적으로 분산했다. 차량 송풍구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편리하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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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손잡이를 눌렀다 놓는 것만으로 거치대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거치대에는 네오디뮴자석 4개를 사용해 자력이 셀뿐만 아니라 분포 면적도 넓어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다.
투힘은 차량 송풍구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편리하게 탈부착하는 이 메커니즘에 대해 특허를 보유(등록)하고 있으며 국제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투힘 홈페이지(www.twohim.com)와 오픈마켓에서 사용방법과 제품 특징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힘 관계자는 “투힘 거치대는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디자인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며 “차량 내부 인테리어가 훼손되지 않는 미니멀 디자인 콘셉트를 추구해 스마트폰이 거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거치대가 없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