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신성에프에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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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와 신성에프에이가 받은 일억불 수출의 탑.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자사와 관계사인 물류자동화기기 기업 신성에프에이가 제52회 무역의 날에 각각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신성에프에이는 지난 2011년에 각각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글로벌 태양광 핵심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년 대비 수출이 100% 가까이 늘었다. 신성솔라는 미국 태양광 기업 선에디슨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태양광모듈 공급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수출 물량이 증가한 덕에 증평 태양전지 공장은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으며, 장기 공급 계약으로 지속적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신성에프에이는 중국 디스플레이산업 성장에 맞춰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 신성에프에이는 BOE, CSOT 등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와 계약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불황 극복의 청신호였다면, 이번 1억불 수출의 탑은 꾸준한 성장 신호”라며 “해외 태양전지, 모듈, 시스템까지 진출해 태양광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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