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기반 카드 단말기 출시가 늘고 있다.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동물병원 스마트 파트너 PnV와 동물병원용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 프로그램을 연계한 ‘패드형 안드로이드 e-POS’를 출시했다. 자체 하드웨어와 PnV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제공한다. 제품은 동물병원에서 유통하고 판매하는 제품 이력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 내역과 수납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에서 판매 영수증을 발행하고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카드리더 제조사 체크빌(대표 김흥회)은 신용카드 결제시장 변화에 맞는 카드 단말기 체크포스를 내놨다. 기존 POS 가격 3분의 1 수준으로 결제 기능에 더해 고객 스마트폰에 가맹점 홍보도 가능한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배달대행, 사업주마켓 등 여러 업종에 있는 기업과 단체와 연동도 가능하다. 제품은 사인패드와 영수증 프린터가 기기에 모두 내장돼 별도로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