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규범 동향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2차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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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 전자상거래 규범 변화에 따른 ICT산업의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미래부는 전자상거래 관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새로운 국제 통상 규범이 미칠 영향은 물론, 산업 발전과 잉요자 편익 증진을 위한 여론을 수렴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온라인쇼핑협회, IoT협회를 비롯 관련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은 TPP의 전자상거래 규범이 향후 글로벌 통상규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클라우드컴퓨팅과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의 시장환경에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재유 제2차관은 “글로벌 밸류체인에 동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TPP 규범을 수용할 경우에도, 우리나라가 클라우드와 전자상거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