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안테크, 인기노트북 ‘그램’용 SSD 출시

LG전자 인기 노트북 ‘그램’에 최적화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나왔다.

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는 LG전자 노트북 그램용 SSD ‘리뷰안850X M.2’와 ‘리뷰안850X mSATA’ 두 종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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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안테크가 내놓은 LG전자 노트북 그램용 SSD.

리뷰안850X M.2 등 두 제품은 SSD 전문기업 리뷰안테크가 내놓은 ‘리뷰안 850X 시리즈’ 일환이다. 리뷰안850X 시리즈는 인텔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장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수명이 타 제품보다 몇 배 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중소기업청이 업무용 SSD로 ‘리뷰안 850X’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새로 나온 두 제품 역시 인텔 MLC 낸드플래시를 장착했다. 아무리 오래 써도 느려지지 않는 점과 데이터 용량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용량은 128GB와 256GB 두 종류다. 리뷰안테크는 SSD 설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소유한 노트북 모델명만 얘기하면 해당 노트북에 맞는 SSD를 추천해 설치해준다. 노트북 분해와 SSD 설치가 어려운 소비자는 노트북을 가지고 리뷰안테크에 방문하면 된다. 예약하면 토요일에도 설치해준다.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소비자는 마이그레이션과 SSD 데이터 복제SW를 이용, 용량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다.

리뷰안테크에 따르면 LG전자 초경량 울트라 노트북 그램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이다. 카본마그네슘과 리튬마그네슘 등 등 항공기에 사용하는 신소재를 적용, 내구성을 높이면서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반도체를 이용한 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른 차세대 보조기억장치다. 반도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같은 MLC SSD라도 사용한 낸드플래시 제조사와 제조공정에 따라 수명과 안정성에서 차이가 난다. 리뷰안850X는 인텔 20㎚ 이상 공정에서 만들어진 MLC 낸드플래시를 사용한다.

안현철 리뷰안테크 대표는 “리뷰안850X를 1년 이상 사용한 소비자의 만족도 높다”며 “오래 써도 느려지지 않는 SSD로 리뷰안850X를 추천할 정도로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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