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물리적 스토리지, 클라우드 환경 등 저장 장소와 상관없이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MC 고사양급 스토리지 ‘브이맥스’와 중형급 스토리지 ‘브이앤엑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자동 계층화 기능을 지원한다. VM웨어 브이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S3, 구글 클라우드 등 퍼블릭 클라우드도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도 클라우드 영역까지 확장했다. ‘EMC 클라우드 부스트2.0’은 백업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하게 지원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처리속도는 3배 빨라졌다. 용량은 15배 늘었다.

‘EMC 스패닝’은 구글 앱, 오피스365,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또 백업 어플라이언스 데이터도메인의 운영체제 ‘DD OS 5.7’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서비스형 데이터보호를 지원한다. 새롭게 출시한 ‘네트워커’는 데이터 보호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사용빈도가 낮거나 오래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클라우드로 옮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며 혜택을 보지만, 동시에 데이터 통제, 운영 및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발표한 제품은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기업 데이터 관리 고민 해결에 도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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