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토요타의 북미용 픽업트럭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토요타의 북미시장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2016 올 뉴 타코마’의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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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6 올 뉴 타코마’에 공급하는 ‘다이나프로 HT(Dynapro HT)’는 최적화된 트레드 컴파운드를 통해 눈길 제동력과 사계절용 퍼포먼스를 강화하여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낮은 회전저항 실현으로 연비를 향상시켰다. 고강도 센터 블록으로 조향 반응을 증가시켰으며 넓어진 트레드 면적으로 소음 발생을 줄였다.

현재 북미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판매가 주춤한 데 반해 픽업트럭과 SUV는 연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급증하는 북미 시장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토요타 베스트셀링 모델인 타코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것은 북미 시장 내 매출 상승과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년 미국 공장 건설과 함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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