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봉 GS E&R 사장이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이전까지 GS에너지를 이끈 나완배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손영기 GS파워 사장은 GS E&R 대표이사와 GS EPS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GS는 1일 총 46명에 대한 임원인사안을 발표했다. GS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임원 개개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환배치 및 임원 전배, 그리고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등 조직변화를 모색했다.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GS칼텍스, 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건설 등은 조직 안정을 위해 변화를 최소화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발전회사들은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환 배치 등 과감한 변화를 주었다.
하영봉 GS에너지 사장은 LG상사 CEO 출신으로 지난 2014년 GS그룹에 인수된 GS E&R(옛 STX에너지)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안정화와 발전사업 확대에 매진해왔다. 특히 종합상사 경험을 바탕으로 GS E&R이 자원개발사업과 GS동해전력 건설 등 GS그룹 신규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게 했다.
손영기 사장은 GS그룹 내 손꼽히는 발전사업 전문가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GS칼텍스에서 신사업 부문인 가스, 전력, 자원개발사업을 총괄했다. 2008년부터는 GS파워 대표이사를 맡아 가스, 전력, 발전 사업 분야의 전문 경험을 쌓아왔다.
또 허연수 GS리테일 CVS사업부 사장이 GS리테일 대표이사로, 김응식 GS칼텍스 Supply&Trading본부장(부사장)이 GS파워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허연수 사장은 GS리테일 대형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현재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 사업부 대표 등 경영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김응식 부사장은 GS칼텍스의 핵심사업본부인 윤활유사업본부장과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환 GS칼텍스 싱가폴법인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Supply&Trading 본부장을 맡는다. 김기태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전무)와 정원헌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권붕주 GS리테일 SM사업부장(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수퍼사업부 대표를 맡고, 김용원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전무)와 김석환 GS E&R 경영지원본부장(CFO,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백정희 GS홈쇼핑 상무는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4년 GS건설 이경숙 상무가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이후 2년 만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