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전무는 신성장사업인 에너지와 자동차부품 분야의 장비기술 개발로 수주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LG전자 사상 처음으로 전무에서 2단계 발탁해 사장으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LG
신설된 소재생산기술원장도 맡게 된 홍 전무는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했다. 2010년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 및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생산기술원장 부임 이후 LG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1960년생으로 전북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에 입사한 후 생산기술센터 가공기술실장, 생산기술원장, COO생산기술원 제품혁신그룹장 등을 거쳤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