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LA오토쇼’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재규어 XE`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스포유티리티차량(SUV) 컨버터블로 레인지로버의 45년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새로운 차량이다. 기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혁신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에 세련된 폴딩 루프를 더해 완성됐다. Z자 형태로 접히는 전자동 소프트 톱은 후면 차체로 매끄럽게 이어져 깔끔한 라인을 그리며 레이어링 된 방음재로 제작돼 기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등한 수준의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성능과 안전성도 높아졌다. 4륜 구동 방식과 9단 자동 변속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웨이드 센싱 기능은 랜드로버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차체 후면에 위치한 전복방지 시스템은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엔진은 Si4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재규어는 올해 재규어의 첫 엔트리 모델로 합류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는 `XE AWD` 모델을 포함해 재규어 최초 SUV `F-Pace`,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을 지닌 2인승 스포츠카 `F-TYPE`, 고품격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를 공개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