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했던 생각들이 특허로 변하는 과정 모두가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조민기 학생(국민대 전자공학)의 소감이다.
지난 11월 12일(목)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대정)이 주최한 “제1회 지식재산경연대회-아이디어 & 선행기술조사 콘테스트”가 국민대 북악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권리화를 지원하는 “아이디어 & 선행기술조사 콘테스트”와 함께 정기택 변리사(스카이특허법률사무소)의 특강 “특허로 취업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장장 2개월 동안 “아이디어 도출-평가 및 개발-아이디어 선택 및 실행-선행기술조사”과정과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1개 팀이 참여한 “아이디어 & 선행기술조사 콘테스트” 발표였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아이디어 도출부터 선행기술조사 이후의 회피설계 그리고 핵심특허 설계방안 등의 특허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국민대 전자공학부 조민기‧김소진‧권녕학 학생의 “자동 악보 작성 픽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부상뿐만 아니라 특허 출원 및 등록비용 전액을 대학에서 지원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대정 국민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지식재산교육 뿐만 아니라 창의융합설계, 기업가정신과 창업을 아우르는 국민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에 강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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