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이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오토마타’ 장난감을 만들고 겨루는 장이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28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열리는 ‘2015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참가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토마타는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로, 대회 참가자는 ‘한국기계연구원 연구 성과’ 또는 ‘자유주제’ 중 하나를 택해 오토마타 장난감을 제작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80명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자는 현장에서 제한 시간 내 주어진 재료만 활용해 사전 기획 제품을 직접 제작·시연·발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1명), 특허청장상(2명) 등 총 19개의 상이 수여된다. 이 중 상품가치가 있는 수상작 한 점은 대회 이후 실제 제품화된다. 제품화 대상자는 발진회가 제공하는 디자인권과 특허권 등록 교육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기계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mm.re.kr)에 작품 기획서와 아이디어 스케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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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양소영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