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의 핀테크 체험기]<4>간편송금

나는 평소 스케쥴이 있는 날이면 따로 은행에 가거나 컴퓨터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도 이체할 수 있지만 보안카드를 항상 휴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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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때문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보내드리거나 공과금 납부를 비롯한 개인적인 일까지 주변 사람에게 매번 부탁하게 돼 항상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핀테크 덕분에 더이상 주변에 부탁할 일이 사라지게 됐다. 바로 ‘간편송금’ 덕분이다. 간편송금은 외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나 같은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필수 서비스다.

나는 지방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 중에 부모님께 용돈을 보내드리기 위해 간편송금 서비스 ‘OO’을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OO’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실행하고 ARS와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한다. 송금 시에 사용하게 될 비밀번호를 설정했다. 설정을 마치니 ‘OO’의 송금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었다. 본격 사용 전 테스트로 간편송금 서비스 사용 방법을 숙지한 다음 나의 출금 계좌를 등록하고 음성으로 계좌의 출금을 동의한다는 메시지를 등록하니 모든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등록을 마치고 난 뒤 곧바로 체험해본 간편송금 서비스는 정말 간편했다. 예전에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은행을 찾거나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송금이 가능했지만 간편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도 누구에게나 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보낼 금액, 받는 사람, 비밀번호 세 단계로 1분 안에 송금이 이뤄질 만큼 아주 편리했다.

또 상대방 휴대폰 번호로도 송금이 가능해 항상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송금할 수 있다. 수많은 장점 가운데 가장 편리했던 것은 상대방이 내가 쓰는 간편송금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내가 이체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제는 많은 분이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밥값을 보낼 때도, 각종 모임의 회비를 낼 때도 간편송금 서비스로 편하게 할 수 있다. 은행을 찾아 다니거나 매번 찾느라 지갑을 뒤적거리던 보안카드가 없이도 가능하여 시간도 절약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핀테크 발달로 인해 우리는 더욱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소개한 간편송금 서비스 이외에도 이전에 체험한 간편결제 서비스, 핀테크 보안기술, 크라우드펀딩, 그리고 수많은 핀테크 서비스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삶의 질은 더욱 더 높아 질 것이 틀림없다.

다음 체험기에서는 핀테크 기술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더불어 핀테크가 활성화 되고 있는 과정을 되돌아보며 대중들에게 핀테크 기술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습관에 편리함을 더한 금융개혁 이것이 ‘핀테크’인 것 같다.

핀테크홍보대사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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