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5)’이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르윈 호텔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9년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인쇄전자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영국, 독일, 포르투칼, 벨기에, 호주,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60여명의 세계적인 초청연사와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3D프린팅 장비분야의 세션을 추가해 3D프린팅 분야 대표 메이저 기업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특별세션으로‘청년과 CEO의 만남의 장’을 마련,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업 CEO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또 15개 세션 55개의 주제를 가지고 세계적인 초청연사들이 유연인쇄전자와 디스플레이, 유기조명, 태양전지, 3D프린터 분야에 대한 미래 기술 및 산업 전망을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인쇄전자는 스마트IT,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 등과 융합해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영역으로, 2020년 세계시장 규모가 54억달러에 이를것으로 분석된다.
신진국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장은 “‘IWFPE 2015’는 인쇄전자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관련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