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센터장 김광현)가 6개 스타트업과 함께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베이징 2015’에 참가한다.
테크크런치 베이징은 중국 및 홍콩, 브라질 등지에서 약 6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다. 상반기 상하이 행사에 참가한 뷰티 커머스 스타트업 비투링크는 현장에서 만난 중국 유명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디캠프는 지난 6월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에 이어 두번째로 행사에 참가했다. 디캠프는 지난 10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커머스, 게임, 핀테크 등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6개 신생기업은 주식 알고리즘 분석과 종목 추천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 실사 영상 기반 모바일 게임 기업 ‘쇼베’, 사용자경험(UX/UI) 에디터 ‘아이유에디터(IUEditor)’, 면세점 쇼핑 플랫폼 ‘면세점월드’, SaaS 기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랩스’, 셀카 동영상 앱 ‘시어스랩’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지난 상하이 행사 참가가 중국 벤처캐피털(VC)의 한국 스타트업 투자로 이어지는 등 중국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디캠프의 대중국 사업이 보다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