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부터 이틀 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2015’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SOSCON은 지난해 시작된 국내 최대 오픈소스 콘퍼런스로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모여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영윤 삼성전자 SW센터 SW전략팀장(상무), 데이비드 낼리 아파치재단 부의장, 앤드루 소렌슨 콘서트 프로그래머, 오픈소스 프로젝트 설립자인 신정규 개발자 등이 기조 연설에 나서 오픈소스 미래와 가능성,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눅스 커널을 최초 개발한 리누스 토발스도 출연해 초등학생 오픈소스 개발자인 김혜나 양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웹, 빅데이터, 클라우드, 멀티미디어 등 오픈소스 관련 기술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으며 사전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의 공감을 얻어 온 ‘나는 프로그래머다’ 집필진 김호광·정개발·임백준 개발자의 세션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부터 오픈소스 개발의 모든 것을 다룬 여러 세션들이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우분투 코리아, 오픈스택 코리아, EFL, HAMA, HORN, 올챙이 등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부스 전시와 커뮤니티 포럼도 열린다.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아이오티비티(IoTivity), 타이젠(Tizen),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는 실습 강좌도 진행한다.
최종덕 삼성전자 SW센터 부센터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