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컴퓨터 전문 B2B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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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운영하는 G마켓은 컴퓨터 도소매 판매자와 대량구매를 원하는 사업자회원을 위한 컴퓨터 전문 B2B 전용인 ‘컴퓨터 사업자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도매시장 확대 차원에서 국내 1위 컴퓨터 유통회사인 대원CTS와 제휴를 맺었다.

‘컴퓨터 사업자몰’에서는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프린터, 컴퓨터 부품, 주변기기 등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도매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G마켓 사업자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휴대가 간편한 ‘LG탭북(11T750-GT58K)’을 94만9000원에 선보인다. 학교 등 관공서에서 많이 찾는 ‘LEXMARK 레이저복합기(MX410DE)’를 62만9940원, 최근 수요가 늘어난 NAS용 외장하드 ‘Seagate 2TB Enterprise NAS HDD’를 15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용 고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방문수령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지원센터에서 직접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구매 후 10일 이내 초기 불량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견적, 배송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문의할 수 있는 G마켓 전용 콜센터(1800-0108)도 운영한다.

G마켓은 오픈을 기념해 11월 29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 할인쿠폰(최대 10만원)을 발급한다. 사업자몰 상품 구매 시 1%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컴퓨터 사업자몰이 대표적인 매입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컴퓨터 도소매 시장이 활성화 되고, 관련 제조사·유통업자·판매자가 성장 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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