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기업 8퍼센트, 멕시칸 레스토랑 훌리오 투자자 모집 개시

8퍼센트가 26일 오후 1시 멕시칸 요리전문점 ‘훌리오(JULIO)’의 새로운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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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가 26일 오후 1시 멕시칸 요리전문점 ‘훌리오(JULIO)’의 새로운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

훌리오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정통 멕시칸 요리 전문점으로 국내에 멕시칸 요리가 생소하던 2009년 강남역 주변 작은 매장서 시작해 현재는 홍대, 종로, 신사 등 서울 번화가에 여러 매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8퍼센트 심사팀은 2009년 시작해 약 1년 반 주기로 총 4개 직영점을 오픈해 온 훌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 상환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대출금액 2억원, 연 7.98% 금리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24개월의 대출을 승인했다.

8퍼센트와 훌리오는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무료식사권을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투자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하는 1만원, 300만원 이하는 3만원, 500만원 이하는 5만원에 해당하는 식사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안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나 1금융권의 자격조건에 부딪혀 원활하게 자금조달을 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중금리 P2P대출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스페셜딜로 훌리오가 국내 멕시칸 요리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