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1월 ‘201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에 앞서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5년마다 전국 모든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해 국가 주요 정책과 기업활동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등록센서스 방식을 적용해 전수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항목은 20%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우선 인터넷조사 후 미응답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은 표본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인터넷조사 참여 번호가 기재된 안내문을 전달한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홈페이지(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 번호를 입력하고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때 47.9%라는 세계 최고 수준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달성했다”며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조사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국민은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달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