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이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처음으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HCN은 미래창조과학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Kstartup과 협력,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원 대상으로 8개사를 선정했다.
8개사는 MCN, IT솔루션, 모바일 커머스 등 방송통신 연관 분야 스타트업이다.
현대HCN은 스타트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홍보 등 사업 노하우뿐만 아니라 사내 업무프로세스 등 멘토링도 제공한다.
현대HCN은 오는 11월 8개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LA에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스타트업을 지원, 케이블TV 산업은 물론이고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선정된 8개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