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웹서비스 인증서, 국제 신뢰성 마크 획득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웹서비스에 적용되는 인증서(G-SSL 인증서)가 국제 공인기관(webtrust.org)으로부터 국제 신뢰성 마크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G-SSL인증서는 사용자PC와 전자정부 웹사이트 간 주요정보 전송 시 암호화와 기관 신뢰성 확인을 위해 발급된 디지털인증서다. 신뢰성 마크 획득으로 G-SSL가 국제표준 규격 보안정책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

행자부는 공인 결과를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구글 등 브라우저 제작사에 통보해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 시 보안경고 문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일부 브라우저는 ‘인증서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경고문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증을 계기로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 인증서 신뢰성을 확인받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국제 표준화 논의에 참여해 우리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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