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22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 넉아웃형 ‘TRUE ELB 635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방향 넉아웃형은 기초자산이 상승 넉아웃 조건과 하락 넉아웃 조건 이내에 있으면 만기 시 가격변동률의 일정 비율만큼 수익이 달성되는 구조다. 즉, 기초자산이 박스권 내 움직임을 보일 때 수익이 달성된다.
TRUE ELB 635회는 1년 만기까지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의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주가의 최초기준가 대비 변동률에 40%만큼 수익이 달성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상승 넉아웃만 발생한 때는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미만일 때, 하락 넉아웃만 발생한 때는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이상일 때만 만기 기초자산 가격변동률의 40%만큼 수익이 지급되며 이 같은 상환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만기 시 투자 원금만 지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파생결합사채(ELB) 1종, 주가연계증권(ELS) 8종, 파생결합증권(DLS) 1종 포함 총 10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