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LED융합산업 종합정보망 개통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LED 전문 기관들을 연계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인 ‘LED융복합산업 종합정보망(www.korledhub.net)’을 구축,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정보망에서는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과 측정 및 분석, 표준화활동, 특허업무, 교육프로그램 등 필요한 모든 지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LED산업의 융복합 기술과 최근 동향, 기업정보, 국내·외 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 일정 등 다양하고 체계화된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LED융복합산업 종합정보망은 한국광기술원 외에 부산, 대구, 전북 등 지역별로 설립돼 운영 중인 LED융합산업 지원센터의 장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 DB를 확보, 신뢰성 평가 및 측정·분석, 인증서 발급 등 LED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반 지원업무의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은 온라인상에서 결과 활용 기업으로 신청한 뒤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광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LED융합산업 종합정보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LED융합산업허브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LED융합산업허브구축사업은 LED융합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LED기업의 융합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광기술원 LED연구본부가 주관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부경대), LED 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영남대),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전북대), 한국조명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제주테크노파크, 중원대, 강원대 등 9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기술 기반구축사업이다.

박동욱 광기술원 원장은 “LED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며 “이번에 개통된 LED융합산업 종합정보망은 관련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