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정보 연계와 협업 확대로 인천공항 출국 서비스가 간편해진다. 소상공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도 이뤄진다. 범정부 차원 정부3.0 협업 과제가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16개 공공기관 정부3.0 책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부3.0 공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185개 정부3.0 과제를 선정했다. 정부3.0 중점과제는 △대국민서비스 △산업 진흥·지원 △검사·검증 및 관리 △정책지원 및 연구 네 가지다.
대국민 서비스 유형은 34개 공공기관 56개 과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 전과정 자동화 서비스로 올해부터 공항 이용객이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수화물 위탁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했다. 스스로 체크인 할 수 있는 전용공간 확대, 항공사 정보 연계와 협업 확대 등도 추진한다.
산업 진흥·지원 유형에는 44개 공공기관 70개 과제가 추진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맞춤형 매칭서비스를 수행한다. 12월부터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사업 정보를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 단계·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 관심 지역과 업종에 맞춰 정보 제공·활용을 지원한다.
검사·검증 관리 유형에는 15개 공공기관 23개 과제가 진행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선박안전 무선통신설비 운용 원스톱 서비스를 수행한다. 정책지원 및 연구 유형에는 한국연구재단 등 23개 공공기관이 연구자 정보 공동활용 등 36개 과제를 이행한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선택과 집중으로 기관 유형별 중점과제 추진과 범정부적 협의회 운영으로 공공기관과 함께 국민중심 정부3.0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