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에 C타입 USB가 들어간다.”
샘모바일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삼성이 기존의 표준USB포트를 이같이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C타입 USB는 위아래 구별이 없는 케이블과 포트를 사용한다. 단말기는 더 빨리 충전되며 USB3.0보다도 더 빨리 데이터를 전송시켜 준다.
급속충전은 최신 주력폰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 등에서 충분히 실현했다. 따라서 갤럭시S7에서 급속충전은 크게 빛을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위아래를 바꿔서 꽂을 수 잇는 케이블은 C타입 USB를 도입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게다가 구글의 최신 넥서스6P나 넥서스5X폰은 이미 C타입 USB포트를 채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