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 보안 업계가 북미 시장 개척과 정보 공유에 힘을 모았다.
KOTRA(사장 김재홍)와 지식정보보안협회(회장 심종헌)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레이건빌딩에서 미국 보안산업협회(SIA)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보안산업 트렌드와 시장 정보를 교류한다. 활용 가능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무역을 활성화한다. 한·미 양국 보안 기업 간 유대 관계를 만들고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전시회나 상담, 콘퍼런스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심종헌 지식정보보안협회장은 “SIA와 협력해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함께 대처할 방법도 모색한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에 대거 참여한 사이버보안 업계는 이날 한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해 북미 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지니네트웍스, 지란지교시큐리티, 마크애니, KTB솔루션, 엔피코어, 드림시큐리티, 유넷시스템, 테르텐 등이 참여했다.
워싱턴D.C(미국)=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