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가 ‘오케이저축은행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발 기준은 한국 중고 골프연맹에 등록돼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프로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 고등학생이다.

대한골프협회에서 발행한 핸디캡 증명서 기준 ‘핸디 5’를 넘지 않는 학생으로 경쟁 끝에 이수연(대전체육고), 신의경(영파여고), 김우정(금호중앙여자고) 등 3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와 박세리 선수가 직접 지원자의 경제적 상황과 꿈을 향한 열정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장학생 3명은 1인당 장학금 1000만원 및 추가 1000만원 한도 내 훈련비 지원을 합쳐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선발된 장학생 간 자체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2016년 ‘오케이저축은행 박세리 인터내셔널’ 출전권을 부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