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현재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지난달보다 4개 많은 1678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 롯데 등 총 13개 집단이 총 2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청소용역업체 밝은누리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자동차 임대업체 KT렌탈·그린카, 여신금융업체 KT오토리스 등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 한화, 동부 등 10개 집단은 총 1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삼성물산을 제일모직에 흡수합병 시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지분매각으로 한컴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동부는 지분율 하락으로 동부LED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