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 집중력을 높여주는 아이템 판매가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수능 60일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수험생에게 필요한 학습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LED 스탠드와 블루투스 이어폰 매출도 각각 26%, 31% 올랐다. 마지막까지 학업 효율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험생 필수품을 추천한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비 브레인스퍼 뇌자극기(1만6000원)’는 별도의 건전지 없이 머리를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간편하게 두뇌에 활력을 부여한다. 두뇌 자극이 용이한 손잡이와 자극면으로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집중력 칸막이(7만5230원)’는 학습에 방해되는 주위 시선을 차단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쓰지 않을 때는 쉽게 해체해 보관할 수 있다.

‘래디나 개인맞춤형 귀마개(1만4090원)’는 개인마다 다른 귀 모양에 맞춰 간편하게 성형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PP재질로 탄력이 좋아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리얼이즈(3만4500원)’는 독특한 경부 모양 디자인이 목과 어깨, 턱의 근육을 지지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신체 피로를 해소해준다.
◇쾌적한 공부 환경을 위한 아이템

공부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학업 성취율을 높일 수 있다. ‘LG화학 OLED SKY SL001(21만5000원)’는 균일한 빛을 제공하는 OLED 조명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시력 보호가 가능하다. 원하는 밝기에 따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소니 MDR-AS600BT 블루투스 헤드셋(9만030원)’은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작고 가벼운 경량화 설계로 활동이 자유롭다.

카운트 업·다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플러스 스톱워치(4660원)’는 시계, 알람,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 완벽한 무소음 제품으로 책상 위에 세워두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신패드 바른자세 교정기 S550(8만5000원)’는 책상에 부착, 가슴과 팔꿈치를 지지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슴 지지대가 상체가 앞으로 굽는 것을 방지해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수험생을 위한 맞춤 선물

시간에 ?기고 수면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필요한 선물은 따로 있다. ‘넘버나인 N워치 N5(3만7500원)’는 앱으로 수면 패턴 등을 분석해 수험생 건강 관리를 돕는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전화 수신,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운드솔 화이트 백색소음기(17만5000원)’는 사용자 선호에 따라 10가지 소리(톤, 음색 등)를 선택할 수 있어 숙면을 유도한다. USB, 노트북, MP3와 호환되며 고출력 스피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인드위즈 USB 스페셜(2만8800원)’은 바이노럴비트(Binaural Beat)를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과 자연의 소리 등을 최적화해 심신 안정 효과를 준다. 노트북, 태블릿PC 등 USB 포트에 꽂으면 별도 설치 프로그램 없이 자동으로 실행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한메디카 슈퍼비전 아이 루테인(3만5060원)’은 루테인을 비롯해 비타민A와 E, D,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장시간 책을 보는 수험생들의 눈 건강 관리에 좋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