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 임직원 대상 라이엇 게임즈 '롤' 게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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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스, ‘롤’ 오늘 최강의 트롤 가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는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시간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 게임대회를 실시했다. 회사 내 개발팀이 주최해 열린 작은 행사였지만, ‘롤’ 캐릭터 인형, 마우스패드를 비롯해 야구 모자 등 상품이 풍성했다. 롤 캐릭터 인형인 직스폭탄, 포로인형, 티모버섯, 그라가스술통, 징크스수류탄, 컵케이크는 게임 플레이어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롤’은 2012년에 국내에 출시돼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으로, 5명이 한 팀이 돼 상대팀과 싸우는 대전게임이다. 게임의 방식은 사용자들이 탑, 미드, 원딜, 정글, 서폿 각각의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방 진영을 초토화시키거나 항복을 받아내야 게임이 끝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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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이크어스 개발팀 고민규 사원은 “사내에 ‘롤’을 하는 직원들이 있으면 함께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게임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 개발팀은 게임 대회에 응모한 임직원들의 각 포지션을 정리해 밸런스를 맞춘 팀 배치부터 시작해 게임 진행을 하는 동안 실시간 게임 생중계, 게임 해설을 하는 등 실제 프로 대회 못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임 플레이에 참여하지 않는 임직원들에게는 게임의 최종 우승팀, MVP를 맞추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내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의 서폿을 담당한 MCN(멀티채널네트워크)팀의 변상호 사원은 “직원들이 각자 업무에 바쁘다 보니 친목을 도모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내 행사가 정기적으로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스튜디오로 우수한 창작자들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상,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 생산, 채널 유통을 하는 본사는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다수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낵비디오, 세소라(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 세웃동(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 등의 대표적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