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부문’ 게임 창조 오디션을 개최, 다음 달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게임 창조 오디션은 지난 6월 개최한 상용화 부문 오디션과 달리 아이디어 단계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학생·일반인·게임개발자·개발회사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은 서류심사에서 40개 팀을 선정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 동안 비공개 1차 오디션을 거쳐 20개 팀으로 압축한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하면 1개월 동안 멘토링 과정을 거치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10개 팀은 12월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공개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상위 5개 팀에는 개발비와 상용화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등 1개 팀에는 상금 5000만원, 2등 2개 팀에는 각 3000만원, 3등 2개 팀에는 각 2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상용화 관련 비용 일부를 매칭해주고 정기 피칭데이도 운영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