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중 KAIST 교수가 한국세라믹기술원 제3대 원장에 선임됐다. 이달부터 3년 임기 원장 직무를 수행한다.

강 신임 원장은 지난 1980년부터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라믹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프랑스 에콜 센트랄대(Ecole Centrale de Paris)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세라믹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미국 세라믹학회가 수여하는 기초과학학술상인 ‘소스먼어워드’를 아사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 유럽 세라믹학회가 2년마다 수여하는 ‘리차드 부룩 어워드’도 수상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