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위원장을 비롯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간부가 나눔의 쌀 기부 릴레이(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모두 성공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사회적기업인 나눔스토어가 전국 쪽방촌 거주민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참가자가 두 명을 지목하면 24시간 안에 쌀 30kg 이상을 들어올리거나 쌀 30kg 이상을 쪽방촌에 기부하는 릴레이 행사다.
최 위원장은 7일 방통위에서 열린 행사에서 50kg의 쌀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고 허원제 부위원장과 김재홍 상임위원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허 부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도전을 마치고 이기주 상임위원과 고삼석 상임위원 등을 차례로 지목, 상임위원 모두 사회적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최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이 직무관련 강의 대가로 받은 강의료 수입 등을 취약계층에 기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통위는 이날 도전에 성공한 총 670kg의 쌀을 나눔스토어를 통해 쪽방촌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