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특허정보 행사가 오는 11월 일본서 개최된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과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15 일본 특허정보 페어&콘퍼런스’(PIFC)의 공동홍보관과 전시·참관단에 참가할 업체 및 관계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PIFC는 주요국 지식재산(IP) 서비스 업체와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특허정보 행사다. 일본발명협회와 일본특허정보기구가 PIFC를 주최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90여 업체가 202개 부스를 통해 참가했다. 관람객만 1만9000여명에 달했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특허청 지원으로 공동홍보관을 꾸려, 국내 IP서비스 기업과 유관 기관의 PIFC 참여를 돕는다.
참가 지원 대상은 특허 DB정보와 기술 거래, 번역 등 각종 IP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특허법인 및 사무소 △IP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다. 특허청은 참가업체의 공동 부스비 전액과 부스 운영에 필요한 통역서비스 등을 무상 제공한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지난해 PIFC에 참여한 국내 IP 서비스 기업이 일본 특허정보 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고 밝혔다.
공동홍보관 및 전시·참관단 신청과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홈페이지(www.kaips.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IP노믹스=이기종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