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 속도 낸다

올해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지방공기업은 경영평가 시 최대 2점까지 감점받는다. 반면 조기 도입을 완료하는 기관은 1점 가점을 부여받는다.

행정자치부는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입시기에 따라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현재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지방공기업은 5개다.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이다.

행자부는 임금피크제의 연내 도입을 위해 내달 7일 전 지방공기업 CEO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이행실적을 매주 점검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cleaneye.go.kr)을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과 청년고용실적을 공개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