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2에 심카드...자체 음성 통화 가능”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2’에 심(SIM)카드 슬롯이 추가된다. 이는 음성통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탈리아 HD블로그는 24일(현지시간) 믿을 만한 소식통을 인용, 삼성이 다음 달 3일 베를린국제가전전시회(IFA2015)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특징을 가진 스마트워치 기어S2와 기어D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타이젠 운영체제(OS)기반의 삼성 기어S2,기어D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음성전화 통화,웹서핑,메시지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통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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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베를린가전전시회(IFA2015)에서 발표될 삼성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S2에 나노심카드슬롯이 들어가 음성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이 지난 13일 뉴욕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플러스 발표장에서 공개한 스마트시계 기어S2 티저 화면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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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코드명 오르비스로 추진해 오던 기어2의 특허출원 도면. 사진=미특허청

또한 측면버튼이나 베젤회전 두가지 방식을 통해 재설계된 기어S2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서큘러(circular)’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판매 가격은 이전 제품과 같은 399유로(458달러,55만4천원)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기어S2에는 360×360픽셀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화면과 엑시노스3472 칩셋이 들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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