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TA 확대협상 업계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박건수 통상정책심의관 주재로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ITA 확대협상은 IT 제품 무관세화 범위 확대를 위한 협상으로 54개 참가국은 지난 7월 201개 품목으로 구성된 무세화 품목리스트를 확정했다. 협상 최종타결은 오는 12월 제10차 WTO 각료회의를 계기로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품목확정에 이르기까지의 협상 경과와 향후 일정, 최종타결 후 이행을 포함한 협상 세부 내용 등을 공유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협상 타결이 우리 IT 업계에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박건수 산업부 통상정책심의관은 “하반기 품목별 관세철폐기간 논의에도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관계를 지속 유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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