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북 도발 등 대비 비상 시장점검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0일 북한의 포격도발 등 남북 긴장관계 악화와 해외증시 급락세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1일 오전 긴급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거래소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비해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이후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또 필요시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시장 안정화조치 시행 등 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북한 도발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7개월 만에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도 65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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